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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찝찝하지 않고 쾌적하고 상쾌해요. 끈적이지 않아요. 

처음에 받고 만져봤을 때 ‘어?..별로 안 시원하네’ 했습니다만 쓰면 쓸 수록 시원하고 무엇보다 쾌적했어요. 

일단 얇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허리가 안 좋아서 라텍스 침대를 쓰기 때문에 조금만 두께가 있어도 허리가 아파서 못 썼거든요. 하지만 요고요고 이부깔이는 얇고 부드러워서 라텍스 침대 효과를 방해하지 않았어요. 

색상! 그린계열이라 이거 괜찮나-_-…했는데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연하게 뽑혀서 안 촌스럽고 오히려 부담없는 색이라 눈과 심심이 편했어요 ㅎㅎ

침대 고정해주는 고무가 있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아니면 이리 끌리고 저리 끌리고 자꾸 왔다갔다하는 이부깔이 때문에 이게 은근히 일상에 신경쓰이거든요. 그르나 이거로 바꾼 뒤엔 움직임 없어 정리해줄 게 없어서 좋았어요👍 개짱편함!!

무엇보다 쓰면서 가장 좋았던 것!! 여름에 솔찍히 덥고 땀나면 이불이랑 마찰할 때 끈적이고 찝찝하고 편하지가 않잖아요? 근데 여름전용으로 바꾼 뒤에 닿는 면적이 <쾌적> <상쾌> 했습니다. 시원한건 뒷전으로 하고(쓰다보면 제법 시원합니다) 뽀송뽀송함이. 

이게 막 무조건 부드러운 소재는 아닌데 부드럽지 않다고 하기에도 아니고 거 참.. 절묘하게 이걸 어찌 설명하지…

아무튼 침대 위에서 폰 하거나 책읽을 때 가만히 있다가 이불 쓸면 기분좋게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겨울에도 깔고 싶어요^^어차피 집 따뜻하니까~ 

끈적하지가 않습니당!!!! 그런 감각이 알게 모르게 쌓이니 여름철 불쾌지수가 덜해지더라구요^^

근데 이거 슈퍼싱글은 안 나오나요 ㅠㅠ 가격대비 만족하고 쓰고 있어서 하나 더 사고 싶숩니당

가성비 추천합니다. 은은하게 매우 만족감 줍니다! 저는 성공적인 구매였어오. 그래도 싸람들 한여름에 어떤 소재가 얼음처럼 시원하겠습니까~ 그런 온도 속에서의 쿨링은 감안해 주십셔. 지금도 이 이불위에 있는데 상쾌하군요❤️ 이불 밖은 위험해…